‘당나귀 귀’ 이연복, 정지선 VS 최형진 요리 대결 주제로 ‘이연복’ 선택…김숙 “너무 갑갑”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4.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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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이연복이 요리 대결 주제로 자신을 내세워 갑 버튼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과 최형진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연복은 정지선 셰프와 최형진 셰프에게 "아까는 (두사람의) 제자들이 대결을 했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더불어 "오늘의 주제는 '나 이연복을 위한 요리'"라고 발표, '당나귀 귀' 멤버들은 이를 듣자마자 갑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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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이연복이 요리 대결 주제로 자신을 내세워 갑 버튼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과 최형진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연복은 “두 사람에게 사실 3일 전에 제안을 했다”라고 대결이 성사된 이유를 공개했다.

‘당나귀 귀’ 이연복이 요리 대결 주제로 자신을 내세워 갑 버튼을 받았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그는 “둘이 붙어봤으면 좋겠다. 그 요리 실력이 어디까지 향상됐나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정지선 셰프와 최형진 셰프에게 “아까는 (두사람의) 제자들이 대결을 했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는데 두 사람이 막상 대결한다니까 마음이 무거워졌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늘의 주제는 ‘나 이연복을 위한 요리’”라고 발표, ‘당나귀 귀’ 멤버들은 이를 듣자마자 갑 버튼을 눌렀다.

김희철은 “형님 아무 표정없는 게 너무 뻔뻔하다”라고, 김숙은 “주제 자체가 너무 갑갑한 거 아니냐”라고 타박했다.

이연복은 “제자들이 스승을 위한 요리인데 뭐가 문제나”라고 의아해했다.

김희철은 “예를 들어 KBS 예능센터장님이 PD들한테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어떨 것 같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연복 “나만 웃기면 된다”라고, 전현무는 “이연복배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짚었다.

이후 두사람의 대결에 앞서 이연복은 “어떤 식자재를 준비했는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사부님이 해산물을 좋아하신다고 그래서”라며 주재료로 제주 은갈치를 준비했음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최형진 셰프는 “사부님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면서”라는 아부멘트와 함께 15년 묵힌 말린 해삼을 주재료로 소개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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