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장국영 사망 20주기…여전히 잊지 못한 홍콩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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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영화배우였던 장궈룽(장국영)의 사망 20주기를 맞은 1일(현지시간) 홍콩에선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시민들이 길가에 모여 추모의 물결을 이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은 저우룬파(주윤발), 청룽(성룡) 등과 함께 1980~199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장국영은 2003년 4월1일 자신이 머물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24층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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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김민수 기자 = 가수이자 영화배우였던 장궈룽(장국영)의 사망 20주기를 맞은 1일(현지시간) 홍콩에선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시민들이 길가에 모여 추모의 물결을 이뤘다.
시민들은 손수 준비해 온 추모의 꽃다발을 놓으며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그의 넋을 기렸다. 길가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꽃다발이 수북히 쌓였다.
추모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리자 일부 시민들은 안전을 우려해 길 건너편에서 추모 현장을 나지막히 바라보기도 했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났다. 1956년 9월12일 홍콩에서 태어난 장국영은 영국 북부 리즈 대학교에서 섬유직물관리학을 전공하다 졸업하지 않고 1976년 홍콩으로 귀국했다.
1976년 귀국 후 우연히 나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불러 2위로 입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데뷔하게 됐다. 생전 음악 앨범 40장을 발표했고 56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장국영은 저우룬파(주윤발), 청룽(성룡) 등과 함께 1980~199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비정전' '동사서독' '백발마녀전' '금지옥엽' '패왕별희' '춘광사설' '해피투게더' 등의 작품이 있다.
특히 1986년 오위썬(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통해 영화 배우로 인지도를 높였다. 1987년 '천녀유혼'에서 왕쭈센(왕조현)과 훌륭한 '케미'를 보여준 후 아시아권 인기 스타로 부상했다.
장국영은 2003년 4월1일 자신이 머물던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24층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만우절이기도 했고 장국영의 비보를 처음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후 매년 4월 1일이면 이 호텔 앞에는 장국영의 오랜 팬들의 헌화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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