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산불 5시간 만에 주불 잡혀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2023. 4.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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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왕산에서 난 산불이 발생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4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최초 신고가 들어온지 4시간47분만이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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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응 1단계로 하향
2일 오후 산불이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 인왕산에서 난 산불이 발생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4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최초 신고가 들어온지 4시간47분만이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도 이날 오후 5시8분에 소방대응 수준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인명,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인왕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낮 12시51분에는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당국은 헬기 15대와 장비 80여 대, 인력 760여 명을 투입해 불길 잡기에 나섰는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민가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축구장 32개 면적에 달하는 임야 0.23㎢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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