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산불 불길 잡혀…대응 1단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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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2일 낮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을 기해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소방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인 낮 12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 차량 35대와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12시 51분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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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2일 낮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오후 5시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8분을 기해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소방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인왕산 8부 능선에서 시작된 산불은 북쪽 사면으로 번져 북악산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인 낮 12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 차량 35대와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12시 51분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1개 권역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해당 불로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4헥타르(㏊)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해당 산불에 대한 잔불 정리와 주변 통제 작업 등을 위해 소방 당국과 경찰·구청·군 인력까지 모두 2458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완전 진화가 되는 대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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