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화 나선 KT…자회사 3곳 CEO 선임

이승우 2023. 4.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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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자회사 세 곳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한 KT가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KT는 새 대표로 내정됐던 윤경림 사장의 사퇴 후 지난달 28일 비상 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이사 선임을 거쳐 새로운 CEO 선임까지 약 5개월이 걸릴 것으로 KT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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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식 대표

KT그룹의 자회사 세 곳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한 KT가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KT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 KT알파, 지니뮤직 등 KT 계열사는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 선임을 마쳤다. 위성통신업체인 KT스카이라이프는 전임인 김철수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라 양춘식 대표를 선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 창립 멤버인 양 대표는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과 HCN 경영기획총괄을 겸임했다.

조성수 대표

커머스 자회사인 KT알파는 정기호 대표의 퇴임에 따라 조성수 신임 대표를 뽑았다. KT에 입사해 전략기획실 지배구조팀장을 거쳐 KT알파 경영기획총괄을 맡았다. 음악 플랫폼 회사인 지니뮤직은 박현진 현 대표를 재선임했다. KT에서 유무선사업본부장,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등을 거쳤다. 양 대표와 박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조 대표는 차기 대표 선임 때까지 CEO를 맡는다.

KT는 새 대표로 내정됐던 윤경림 사장의 사퇴 후 지난달 28일 비상 경영체제를 선언했다.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사 선임을 거쳐 새로운 CEO 선임까지 약 5개월이 걸릴 것으로 KT는 예상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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