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벼랑 끝 몰렸던 한화생명e스포츠, 3세트 승리로 반격 시작

이한빛 2023. 4.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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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 들어서야 한화생명e스포츠의 엔진에 시동이 걸렸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경기 3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쓰러트리고 한 세트 만회했다.

특히, KT는 드레이븐의 더블 킬을 비롯해 3:1 킬교환으로 드래곤까지 하나 챙겨 한화생명e스포츠의 흐름을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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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 들어서야 한화생명e스포츠의 엔진에 시동이 걸렸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경기 3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쓰러트리고 한 세트 만회했다.

벼랑 끝에 한 손으로 매달린 형국이 된 한화생명e스포츠는 다시 한번 블루 진영을 가져간 후 크산테-마오카이-트리스타나-제리-레나타 글라스크를 픽했다. KT는 그웬-오공-탈리야-드레이븐-라칸으로 경기에 나섰다. 5분경 '킹겐' 황성훈의 크산테는 그웬을 솔로킬 내는 기염을 토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바텀도 정글과 함께 첫 드래곤을 획득하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기분 좋게 극초반을 보낼 수 있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어 11분경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첫 협곡의 전령을 미드 라인에 소환해 포탑 방패 골드를 대량으로 획득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트리스타나가 한 차례 잘렸지만, 15분경 그웬에게 두 번째 데스를 선사하며 KT를 압박했다. 

그러나 17분경 KT가 라칸을 숨긴 후, 탈리야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연 한타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KT는 드레이븐의 더블 킬을 비롯해 3:1 킬교환으로 드래곤까지 하나 챙겨 한화생명e스포츠의 흐름을 끊어버렸다.

위기 상황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23분에 바론을 치는 결단을 내렸고, 서로 정글이 없는 상황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버프를 확보하며 리스크에 맞는 보상을 받아냈다. 29분경 다섯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먼저 오공을 물고 교전을 열었고 3킬 추가와 함께 드래곤 3스택이란 성과를 올렸다. '클리드' 김태민은 KT가 치던 바론을 스틸하는 슈퍼플레이로 KT를 더욱 압박할 수단을 마련했다.

35분에 한화생명e스포츠는 KT에게 여섯 번째 드래곤을 스틸 당했지만, 드레이븐-탈리야를 정리하면서 더욱 앞서나갔다. 38분에 트리스타나-제리를 앞세워 빠르게 바론을 정리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두른 채 적진에 진격했고, 순조롭게 적진을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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