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비닐봉투 제조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신동원 2023. 4. 2.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봉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대응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봉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비상발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봉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노동자 등 3명은 불이 나자 곧바로 대피했다.

또 2층 공장 건물 3개 동 990여㎡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비닐 등 인화물질이 많아 불길이 주변 건물로 퍼질 수 있다고 판단, 신고 접수 1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헬기 2대도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이어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대응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비닐이 타며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에서도 식별될 정도로 연기가 치솟았다. 이를 본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20여 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