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FC 첫 대회 개최…박어진 메인이벤트 RNC 승리

이교덕 기자 2023. 4. 2.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어진(팀영)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링FC(RING FC) 첫 번째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일 경기도 안성시 링오피셜짐에서 열린 '링FC(RING FC) 1'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박상현(MMA스토리)에게 1라운드 3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박어진은 프로 3승째(1무 1패)를 거두고 "링FC 첫 대회 첫 번째 메인이벤트를 뛰게 돼 뜻깊다"며 기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어진이 2일 링FC 1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어진(팀영)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링FC(RING FC) 첫 번째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일 경기도 안성시 링오피셜짐에서 열린 '링FC(RING FC) 1'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박상현(MMA스토리)에게 1라운드 3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박어진은 공격적인 타격이 장기인 박상현을 그라운드로 끌고 가 주도권을 잡았다. 박상현이 백포지션 위기를 빠져나와 일어났지만 거리를 주지 않고 또다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밴텀급에서 활동하다가 페더급으로 올라온 박상현은 그라운드에서 애를 먹었다. 박어진이 다시 등 뒤에 매달려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걸자 벗어나지 못하고 탭을 쳤다.

박어진은 프로 3승째(1무 1패)를 거두고 "링FC 첫 대회 첫 번째 메인이벤트를 뛰게 돼 뜻깊다"며 기뻐했다.

총 프로 7경기가 펼쳐진 링FC 1에서는 다양한 장면이 연출됐다.

밴텀급 경기에서 김은성이 시작 8초 만에 한윤수에게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처럼 흰색 털모자를 쓰고 등장한 키르기스스탄의 자혼기르벡은 하빕처럼 레슬링에서 성현종을 컨트롤 하다가 암바로 승리했다.

링FC는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오가며 활약하다가 현재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내철 대표가 론칭한 대회사.

김내철 대표는 킥복싱과 무에타이 무대에서 타격가로 활동하다가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여러 명승부를 만들었다. 뒤로 빠지지 않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돌격대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6년 9월 로드FC 033 박정교와 난타전은 국내 격투기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김내철 대표는 자신의 스타일 '돌격대장'처럼 링FC를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시작한 이상 후진은 없다"며 웃었다.

김내철 대표는 "다음 달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6월에 두 번째 프로 대회를 추진한다. 후원사인 태국의 격투기 용품사 페어텍스(FAIRTEX)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링FC(RING FC) 1

4월 2일 경기 안성 링오피셜짐

[페더급] 박상현 vs 박어진

박어진 1라운드 3분 39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장백호 vs 최성혁

최성혁 1라운드 46초 암바 서브미션승

[밴텀급] 함기완 vs 문국환

문국환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플라이급] 오세원 vs 송민서

송민서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

[페더급] 성현종 vs 자혼기르벡

자혼기르벡 1라운드 3분 6초 암바 서브미션승

[페더급] 천성호 vs 박주현

박주현 1라운드 4분 57초 펀치 TKO승(레퍼리 스톱)

[밴텀급] 김은성 vs 한윤수

김은성 1라운드 8초 펀치 TKO승(레퍼리 스톱)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