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경기 단 2골'로 비판받지만…"그는 팀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이민재 기자 2023. 4.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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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웃 베호르스트(30)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베호르스트에 대한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그의 미래를 내다봤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다음 시즌에도 남을 수 있다. 그는 정말 많은 요소들을 잘 해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맨유에서 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자질을 갖춰야 한다. 베호르스트는 그렇지 않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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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웃 베호르스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웃 베호르스트(30)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베호르스트에 대한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그의 미래를 내다봤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다음 시즌에도 남을 수 있다. 그는 정말 많은 요소들을 잘 해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베호르스트는 우리를 위해 정말 좋은 일을 해내고 있다. 좋은 움직임을 통해 다른 선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세트플레이에 능숙하다. 맨유에 정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번리 소속으로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활약하던 베호르스트는 임대 조기 종료에 합의한 후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280만 유로(약 39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베호르스트는 지난달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낙점됐다. 올 시즌 리그에서 8골과 4도움을 기록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2골을 터뜨린 바 있다.

스트라이커인 베호르스트는 맨유의 부족한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태줄 전망이었다. 실제로 그는 18경기에 나섰는데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부족한 스트라이커 공백을 잘 채우고 있다.

다만 아쉬운 건 바로 골 결정력이다. 단 2골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다.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맨유에서 뛰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자질을 갖춰야 한다. 베호르스트는 그렇지 않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믿고 있다.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밸런스가 잡히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 다음 시즌에도 그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텐 하흐 감독은 "월드컵 이후 우리는 25경기를 치르고 2경기에 졌다. 베호르스트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성공의 일등 공신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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