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레이디 가가, 할리퀸의 '계단 그 장면' 포착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레이디 가가가 창백한 민낯으로 영화 '조커2'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대체 스플래시 닷컴은 2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가 뉴욕에서 '조커2:폴리 아 듀'를 촬영 중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레이디 가가는 영화 '조커'에서 주인공 아서))(호아킨 피닉스 분)가 춤을 추며 내려와 뉴욕 브롱크스의 관광 명물로 떠오른 '셰익스피어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조커'에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로 분장한 뒤 춤을 추며 내려오는 모습을 그대로 되살렸다. 창백한 얼굴의 그는 비틀거리면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이 계단은 뉴욕 브롱크스의 하이브리지와 킹스브리지 지역으로 아서가 집을 올 때마다 오르는 계단으로 등장했고, '조커' 흥행에 힙입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이 계단은 이 계단은 셰익스피어 애비뉴와 앤더슨 애비뉴 웨스트 167번가에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개봉한 '조커'는 전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3085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크게 흥행했다. '조커' 시퀄 역시 1편의 감독인 토드 필립스가 각본 및 연출을 맡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는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는 '조커2'는 재년 10월4일 개봉 예정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