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상연, 男 67㎏급 용상 한국新 ‘번쩍’

황선학 기자 2023. 4.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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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으로 종전 기록 1㎏ 경신…女 49㎏급 신재경 ‘3관왕’
2일 열린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 남자 일반부 67㎏급 용상서 수원시청의 이상연이 182㎏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특례시청의 이상연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대회 겸 아시아경기대회 대표 평가전에서 용상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윤석천 감독·김미애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상연은 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5일째 남자 일반부 67㎏급 용상서 182㎏을 들어올려 한국기록을 1㎏ 늘리며 배문수(경북개발공사·172㎏)와 윤여원(충북도청·165㎏)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이상연은 인상서 135㎏을 들어 윤여원, 배문수와 동률을 이뤘으나, 시기 차에서 뒤져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상연은 합계서는 317㎏으로 배문수(307㎏)와 윤여원(300㎏)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자 일반부 49㎏급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3관왕을 차지했다. 신재경은 인상 1차 시기서 80㎏을 들어 3차 시기서 77㎏을 기록한 김은영(경남도청)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서도 1차 시기서 98㎏을 기록해 문정선(울산시청·96㎏)을 제치고 우승해 합계 178㎏으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81㎏급에선 박형오(고양시청)가 인상 3차 시기서 151㎏을 마크해 김성민(경남도청·150㎏)을 제치고 우승했으나, 용상과 합계서는 186㎏, 337㎏으로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남자 61㎏급 김승환(평택시청)은 인상(116㎏)과 합계(256㎏)서 준우승하고, 용상(140㎏)서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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