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시즌 두번째 톱10 ‘눈앞’..텍사스오픈 3R 공동 6위

조현정 기자 2023. 4.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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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나선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2번째이자 올해 첫 톱10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2타를 줄여 공동 12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공동 6위 그룹과 1타 차여서 '톱10' 진입도 노릴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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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나선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2번째이자 올해 첫 톱10에 진입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9월 2022-2023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른 뒤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 5개 홀을 치르고 3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4번 홀까지 3타를 줄였으나 5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해 14,15번 홀 연속 버디에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다. 샷 감각은 좋다. 3일 동안 안정적으로 쳤다”며 “내일 이 샷 감각을 유지하고, 퍼트가 좀 더 들어가 준다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2타를 줄여 공동 12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공동 6위 그룹과 1타 차여서 ’톱10’ 진입도 노릴 만 하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공동 49위(1언더파 215타)였다.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3타를 줄인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1타차 2위로 추격중이고, 44세의 노장인 맷 쿠처(미국)가 3타 뒤진 3위(9언더파 207타)로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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