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리스크’ 4강 PO 준비하는 LG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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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로 직행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외국인선수 아셈 마레이(31)의 정상 가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LG 구단 관계자는 "일단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계획을 짤 것"이라며 "대체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 방안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마레이만한 선수를 쉽게 데려올 수 있는 게 아니다. 우선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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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는 3월 26일 서울 SK전 도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경기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최종전에선 코트를 밟았지만, 9분14초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한 그는 3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이 결과에 따라 14일 시작하는 LG의 4강 PO 구상도 달라질 수 있다.
마레이는 조상현 LG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농구의 핵이다. 올 시즌 경기당 24분49초를 소화하며 15점·1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경기당 4.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듯 슛 시도 후에도 2~3차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포스트-업을 시도하다가 외곽 찬스를 보는 시야도 넓다.
그렇다 보니 마레이의 공백은 LG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정규리그라면 2옵션 외국인선수 단테 커닝햄을 전면에 내세우고, 토종 빅맨 김준일에게 마레이의 역할을 맡길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피지컬이 뛰어난 상대 빅맨과 골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진다. 또 1경기의 승패가 많은 것을 좌우하는 PO의 특성상, 예기치 못한 계획 수정은 큰 위험요소다. 게다가 4강 PO에서 맞붙을 서울 SK나 전주 KCC는 모두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자밀 워니(SK)와 라건아(KCC)를 보유하고 있다.
LG는 마레이의 검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악의 경우 대체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역시 마레이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일단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계획을 짤 것”이라며 “대체 외국인선수를 데려오는 방안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마레이만한 선수를 쉽게 데려올 수 있는 게 아니다. 우선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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