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과 늘 함께하며 주민들과 상생하는 투명한 농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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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년만에 재입성한 백 조합장은 1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저는 지난 10여년간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및 사업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건조장 증설과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 야적장 없는 벼 보관창고 설치 등 기본시설의 확충사업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조합장은 "흥해농협과 전업 농인들이 계약·생산한 '흥해 이팝쌀' 단일벼가 '농협중앙회 인증쌀'로 인증돼 2010년 G20 정상회담 만찬 쌀로 공급될 만큼 흥해쌀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당시 재배가 어려운 '이팝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헌신해 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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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백강석 포항 흥해농협조합장 당선인
"농협이 조합원들의 어려운 사정을 제일 잘 압니다. 직원들 교육과 영농현장 방문을 강화해 조합원들과 늘 함께하며 주민들과 상생하는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이로 당선된 4선의 백강석(사진·65) 포항 흥해농협협동조합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더욱 발전하는 흥해농협을

만 4년만에 재입성한 백 조합장은 1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저는 지난 10여년간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조합원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및 사업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건조장 증설과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현대화, 야적장 없는 벼 보관창고 설치 등 기본시설의 확충사업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벼는 긴급 영농계획을 세워 이유 불문하고 전량 수매하겠다"며 "노후화된 RPC 본장 투입 및 저장시설은 즉시 폐쇄하고 이른 시일 내 이전·증설하는 대신 이곳에는 농자재마트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 조합장은 "흥해농협과 전업 농인들이 계약·생산한 '흥해 이팝쌀' 단일벼가 '농협중앙회 인증쌀'로 인증돼 2010년 G20 정상회담 만찬 쌀로 공급될 만큼 흥해쌀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당시 재배가 어려운 '이팝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헌신해 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젠 실질적 이익이 실현되도록 농업인단체와 협의·숙고해 영농계획 전반을 전면 수정하겠다"며 "조합원 환원사업을 획기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고, 고령화된 조합원의 복지사업 및 여성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지위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5대째 60평생을 고향 흥해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백 조합장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된 일에 대한 질문에 "부산서 유학생활을 하던 고교 3학년때 갑작스런 부친상 소식을 접한 뒤 1년 뒤 모친마저 세상을 등지는 바람에 고향으로 황급히 돌아왔다. 7남매 중 장남인 저로서는 6명의 어린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동생들 대학까지 뒷바라지를 성심성의껏 했다"며 "다행히 동생들이 잘 자라나 지금은 사회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여동생 중 한명은 포항선린대(당시 포항간호전문대)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간호부장까지 역임했고, 경기도 부천시 간호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요양원 평가단 심사위원까지 했다"며 "또 다른 여동생은 포항시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해 부산시청 여성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관광공사 본부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여동생은 건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하고 있고, 막내 동생은 포항시 3선 시의원이다"고 밝혔다.
백 조합장은 본 토박이 흥해읍 출신으로 흥해초, 흥해중, 부산 동아고를 졸업 한 뒤 한동대학교 경영학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회암장학회 회장, 포항교도소 교정위원회·포항북부소방서 자문위원 , 포항문화원 이사,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수석부위원장,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포항북지역본부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맹활약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흥해향토청년회 향토상을 비롯 대구지방교청청장, 행정안전부 장관, 법무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 표창 등 여러 기관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한편 흥해농협은 1970년 1월20일 설립돼 현재 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 지역 대표 농협 가운데 하나다. 전체 조합원은 2240명, 총 자산규모(2023년 2월28일 기준)는 6422억 원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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