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퍼거슨 입지 완벽' 텐 하흐 '200억 잭팟', 2028년 계약 연장

김성원 2023. 4. 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포스터 퍼거슨'으로 입지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에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 1200만파운드(약 200억원)의 잭팟을 터트릴 예정'이라며 '맨유는 2028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해 화려한 첫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에게 보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텐 하흐 감독을 인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포스터 퍼거슨'으로 입지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맨유를 누가 인수하든 장기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여름에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 1200만파운드(약 200억원)의 잭팟을 터트릴 예정'이라며 '맨유는 2028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해 화려한 첫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에게 보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새 계약으로 연봉은 300만파운드(약 48억원)로 인상된다.

텐 하흐 감독의 출발은 암울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정리하는 등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반 시즌 만에 팀을 완전히 장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리그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가 우승을 차지한 건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FA컵에서도 4강에 올라있고, 유로파리그도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아스널(승점 72), 맨시티(승점 64)에 이어 3위(승점 50)에 위치해 있다.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텐 하흐 감독을 인정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간 맨유를 지휘했다.

하지만 그가 떠난 후 10년동안 맨유 사령탑은 다섯 차례나 바뀌었다. EPL 우승도 없다.

텐 하흐 감독이 퍼거슨 감독의 전성기를 이어받을 채비를 마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