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新 모빌리티 시장 주도 위해 역량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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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존 사업 모델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가오는 신(新)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우리의 기존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강화하자"며 "임직원 각자의 업무와 역할을 통해 리얼밸류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모여 회사의 리얼밸류로 쌓여 나갈 때 포스코그룹은 명실상부한 일류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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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탈바꿈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기존 사업 모델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가오는 신(新)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2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지주회사 체제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출발해야 하는 현시점에 마주한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사업별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균형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지면 위기의 파도를 이겨낼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에 걸맞은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를 모이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금의 포스코그룹을 만든 소명감과 주인의식은 유지하되 보다 유연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직 간 방역을 과감히 허물고 협업과 소통의 일하는 방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구성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리얼밸류 경영도 강조했다. 리얼밸류는 기업 활동으로 창출할 경제적 성과에 환경적, 사회적 가치까지 더한 개념이다. 최 회장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우리의 기존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강화하자”며 “임직원 각자의 업무와 역할을 통해 리얼밸류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모여 회사의 리얼밸류로 쌓여 나갈 때 포스코그룹은 명실상부한 일류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이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의 원대한 꿈을 향해 슬기롭게 담대하게 걸어가자”고 덧붙였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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