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에 2447억원 투입…태양광 보조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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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에 2447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융복합·건물·주택 지원 신청을 순차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지자체나 공공기관 주도로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융복합 지원 사업에는 1400억 원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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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에 2447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융복합·건물·주택 지원 신청을 순차적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단독·공동주택에 489억4000만 원을, 건물·시설에는 611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나 공공기관 주도로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융복합 지원 사업에는 1400억 원이 배정된다. 산업부는 작년(3192억 원)보다 투입되는 예산은 줄었지만, 재생에너지원별 보조율과 지원 대상을 조정해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건물 지원 사업의 경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의 예산 비중을 13.4%에서 15%로 확대하고, 연료전지는 열 다소비 업장과 같은 실수요처 위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태양광은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됐다고 보고 설치비 보조율을 50%에서 47%로 하향 조정한다. 또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시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PPA)을 맺은 기업과 에너지효율혁신 선도기업(KEEP+)을 우대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임대주택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지역상권 밀집 지역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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