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제주 꺾고 개막 5연승...선두 수성

금윤호 기자 2023. 4.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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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를 3-1로 제압하고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 3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11)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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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정승현이 선제골을 넣자 함께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를 3-1로 제압하고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2위 대전하나시티즌, 3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11)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홈에서 패한 제주(승점 2)는 5경기째 무승(2무 3패)를 이어가며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울산은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주도권을 잡은 울산은 전반 17분 이적생 주민규가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2-0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20호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28분 제주 골키퍼 김동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윤구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3-0까지 달아났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울산 수비수 김영권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유리 조나탄이 넣으면서 영패를 면했다.

기분 좋은 리그 5연승을 기록한 울산은 오는 8일(토)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6연승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9일(일) 춘천 원정을 떠나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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