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납치·살인 피의자 3명 내일 구속심사

정유림 2023. 4.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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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의 구속 여부가 오는 3일 결정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모(35)씨와 황모(36)씨, 연모(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3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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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납치·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혐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명의 구속 여부가 오는 3일 결정된다.

[사진=뉴시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모(35)씨와 황모(36)씨, 연모(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3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이튿날인 30일 대전에서 살해하고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 만인 31일 연씨와 황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금전 목적으로 범행 2~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는 진술로 미뤄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

피의자 3명 중 누가 직접 피해자를 살해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이들 중 1명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지만 나머지 2명은 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들을 구속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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