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파죽의 5연승' 홍명보 감독, "지난해보다 수비 안정... 아직 완벽은 아냐"

임기환 기자 2023. 4.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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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정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수비가 연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개막 후 리그 5연승(승점 15)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감은 물론, 무패 경기 수도 하나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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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제주 원정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수비가 연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개막 후 리그 5연승(승점 15)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감은 물론, 무패 경기 수도 하나 더 늘렸다. 전날 먼저 경기를 치른 2위 대전 하나시티즌(3승 2무, 승점 11)과 승점 차를 4까지 벌렸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원정 와서 의도한대로 잘 이뤄졌다. 더 좋은 득점 찬스 못 살린 건 아쉽다. 1-3으로 압박 받는 상황인데 선수들 통제가 좋았다. 작년보다 수비력이 좋아지다 보니, 쉽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작년까진 공격하면서도 넘어오면 위험한 찬스 내줬는데, 올해는 수비적으로 안정되면서 상황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아졌다. 완벽은 아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이날 울산은 개막 후 리그 5연승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3연승만 더하면 대기록을 이룬다. 홍 감독은 "뜻깊은 일이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다음 경기까지 봐야 한다. 8연승이 쉽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아니다. 매 경기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려 한다"라며 풀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날 입단 첫골을 넣은 강윤구에 대해서는 "기대를 갖고 들어왔지만 그간 어려움이 있었다. 임대 온 뒤 임하는 태도나 모습이 좋았다. 마침 U-22 대회를 나가는 바람에 선발이 되었다. U-22 포지션도 다른 포지션 못지 않게 경쟁이 되고 있다"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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