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연안사고 매년 증가…해경, 안전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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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사고가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동해안 연안사고는 지난 2020년 83건, 2021년 101건, 2022년 102건을 기록했다.
연안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2020년 22명에 이어 2021년에는 29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2022년에도 27명에 달했다.
이 구역 연안사고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21건, 음주가 6건으로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가 전체(29건)의 93%(27건)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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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연안사고가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동해안 연안사고는 지난 2020년 83건, 2021년 101건, 2022년 102건을 기록했다. 연안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도 2020년 22명에 이어 2021년에는 29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2022년에도 27명에 달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할구역인 주문진 이남~동해·삼척 구간의 지난해 연안사고는 29건으로 지난 2021년 38건에 비해 24%(9건) 감소했고, 연안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10명으로 지난 2021년 14명 보다 29%(4명) 줄었다. 이 구역 연안사고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21건, 음주가 6건으로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가 전체(29건)의 93%(27건)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도 익수사고가 12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추락 28%(8건), 수중레저 14%(4건) 순의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와 사망자 발생률을 1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23년 연안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해경서는 민·관 협업을 통한 현장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강릉 사천항 남방사제, 강릉한 방파제, 동해 한섬해변 갯바위, 동해 대진항 방파제, 삼척 덕산해변 갯바위, 삼척 갈남항 방파제 등 6곳에 연안안전지킴이를 성수기 전 5월부터 배치한다.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오는 7일까지 연안해역과 위험구역 현장을 점검, 위험구역 평가와 안전시설물 설치의 적절성, 시설물 유실 상태 등을 확인 후 개선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해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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