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아스널, 이적 성공 1위도 아스널…'압도적 1위' 주인공은?

2023. 4.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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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아스널은 EPL 2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72점을 쌓은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4점)와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아스널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고, 이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적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레안드로 트로사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팀은 첼시. EPL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역대급 돈을 썼다. 하지만 첼시에 이적생들의 활약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

아스널은 확실한 카드를 품었다. 그것도 이적료는 겨우 2700만 파운드(436억원)였다. 트로사르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달 12일 풀럼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는 등 활약했고, 이번 리즈 유나이티즈전에서도 1도움을 올리는 등 팀 승리에 공헌을 했다. 이적생 중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트로사르의 활약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의 진정한 승자가 아스널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즉 이적 성공 1위 역시 아스널이라는 것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칭찬하기 바쁘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트로사르에 대해 "나는 그의 자질을 알고 있었고, 그가 팀에 무엇을 가지고 올 지도 알고 있었다. 아스널은 트로사르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트로사르는 오른쪽에서 뛸 수 있고, 왼쪽에서도 뛸 수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로사르는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기장 내에서도 승리를 위한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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