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태국 유통업체와 1600만 달러 수출 협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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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태국을 방문 중이 백성현 시장 일행이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총액 1600만 달러(한화로 약 210억 원)에 달하는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스터킴 과일나라'라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수입 과일을 유통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활약 중인 매시킥(대표 콘 듀롱카베로지)이 시와 협력업체로서 상생할 것을 약속, 논산의 새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이미지를 현판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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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불허전 논산’ 이번엔 태국…세계로 뻗는 논산 농식품
방콕 현지서 4건 수출 협약…협력업체 '육군병장' 제막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태국을 방문 중이 백성현 시장 일행이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총액 1600만 달러(한화로 약 210억 원)에 달하는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육군병장’ 브랜드가 새겨진 논산의 최우수 농식품이 열대과일의 성지인 동남아 시장을 누빌 날이 다가왔다.
이날 논산시와 손맞은 업체는 푸드홀릭(FOOD HOLIC, 대표 이상지)·보라보라(Bora Bora, 대표 김우진)·매시킥(MASHKCIK, 대표 콘 듀롱카베로지)·젠&레마 팜(ZEN&RHEMA FARM, 대표 라따품 케이넉) 등 총 4개사로 모두 동남아 시장에서 굳건한 사업 영역을 점하고 있는 굴지의 유통기업들이다.
시와 각 기업들은 논산 농특산물의 태국 내 유통활성화 및 공동발전을 주안점 삼아 각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입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상품 개발과 기술정보 교류,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사업 기획 등도 나서게 된다.
주목할 점은 16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안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4개의 협약사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조은팜영농조합법인(대표 고영락)과의 농식품 수출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실거래를 공식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맛과 향, 영양학적 우수성을 모두 갖춘 논산농식품이 지닌 매력과 잠재가치에 과감한 투자 결정을 내려준 현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한국-태국 수교 65주년과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시, 그리고 태국이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손잡은 역사적인 순간”이라 말했다.
이어 “논산 땅에서 나고, 논산 농업인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농특산물이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도록 두터운 농가 경영·유통 지원과 시장 개척에 더욱 집중하리라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에는 4개 기업의 관계자 외에도 수많은 유통사 임원진이 참석해 논산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대대적으로 내비쳤다.
동남아시아 농산물 해외 거래 시장 안에서 논산의 생산물이 지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태국의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방콕은행의 독립이사직을 맡고 있는 피셰트 전 장관도 협약식에 참석 “오늘 이 약속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해소하는 데에 작지만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사 중 하나인 ‘매시킥’과 논산시의 뜻깊은 파트너십 강화 시간도 진행됐다. ‘미스터킴 과일나라’라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수입 과일을 유통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활약 중인 매시킥(대표 콘 듀롱카베로지)이 시와 협력업체로서 상생할 것을 약속, 논산의 새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이미지를 현판으로 내걸었다.
콘 듀롱카베로지 대표는 “논산시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현지에서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해가며 건강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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