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아지용 스마트폰 출시'…네이버 '우린 달에 데이터센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우절을 맞이해 IT·전자업계가 깜짝 발표에 나섰다.
네이버(035420) 또한 만우절에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각 문은 전쟁이나 화재와 같은 사고뿐 아니라 태풍,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으로부터 안전한 데이터센터"라며 "7G 우주 특화망 네트워크를 통해 달을 방문한 우주인들은 네이버로 생중계로 프로야구 경기를 보고, 네이버 도착보장으로 즉석밥도 주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만우절을 맞이해 IT·전자업계가 깜짝 발표에 나섰다.
'개를 위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한편,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달까지 가겠다고 나섰다. 이용자들 또한 '만우절 개디션'이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만우절을 맞은 지난 1일, 삼성전자(005930)는 삼성닷컴을 통해 특별 에디션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 강아지용 스마트폰 '갤럭시 S23 바우와우(Bow-Wow) 에디션'이다.
'강아지에 의한 강아지를 위한 강아지의 갤럭시'를 표방한 해당 에디션은 "재밌는 만우절 보내세멍!"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등장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바우와우 에디션에 대해 △급이 다른 카메라(견생 사진은 물론 건강 상태까지 확인 가능) △비문 인식 가능(단 하나뿐인 비밀번호로 발쉬운 잠금 해제) △AI 놀이 모드(집사 없이도 원하는 대로 놀 수 있는)라는 상세 소개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사진을 찍고 싶을 땐 발바닥 내밀기를 넘어 혓바닥 내밀기로도 멋진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발바닥 젤리를 스크린에 올려 놓으면 AI가 분석해 제안하는 개견별 맞춤형 식단 또한 확인 가능하다, 지문 대신 비문 스캐너에 코끝을 올려놓으면 화면 잠금 또한 풀 수 있다'고 홍보했다.
유저들 또한 상품평을 통해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만우절 장난임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한술 더 떴다. 일부 유저들은 강아지 사진과 함께 "코무늬 인식 잘 안될 때 한번 핥고 인식하니 잘되네멍", "사람이 술먹고 개가 됐을 때도 쓰기 좋더라", "털갈이하는데 얼굴 인식이 안 된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만우절 이후 지워진 상태다.
네이버(035420) 또한 만우절에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달 표면 북위 20도, 남위 20도에 위치한 '초록모자의 평원'에 우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수년 전부터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위한 지역을 찾아왔으며, 최적의 장소가 달 표면에 위치한 초록모자(네이버의 상징)의 평원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이름은 '각 문'이다. 현재 춘천에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운영 중이고, 세종에 제2의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건설 중인만큼 달(moon)을 딴 데이터센터 이름을 지은 것이다.
네이버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각 문은 전쟁이나 화재와 같은 사고뿐 아니라 태풍,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으로부터 안전한 데이터센터"라며 "7G 우주 특화망 네트워크를 통해 달을 방문한 우주인들은 네이버로 생중계로 프로야구 경기를 보고, 네이버 도착보장으로 즉석밥도 주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항공권 서비스를 통해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같이 현재 바로 구현 가능한 기술은 아니지만, 만우절 농담을 통해 자사의 철학을 우회적으로나마 전한 셈이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사용자의 추억과 기록이 담긴 데이터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언젠가 어느 빅테크가 달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면 그건 바로 네이버일 것"이라고 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민정 "난 시술 안 해 모르지만 성형의사 金여사 동행? 실밥 뽑기용"
- "공무원인 줄 알았는데 술집 종업원?"…결혼 전제 14년 사귄 여친 살해
- 1박 2일에 198만원 '애인 대행'…"고객 중엔 의사 변호사도"
- 이준석 "싸가지 없다? 노무현도 그런 말 들었다…홍준표 감각 살아 있더라"
- "엄마 남친이랑 성관계 하고 용돈 벌어"…미성년 딸에 강요한 친모
- 최준희, 뉴욕 한복판서 연인과 입맞춤 "크리스마스 선물" [N샷]
- 이민정, 이병헌 닮은 만 9세 아들 '폭풍 성장' 근황 공개 "든든"
- '13남매 장녀' 남보라 "자녀 계획? 건강 허락한다면 넷까지 낳고파"
- 서태지, '아빠' 근황 공개 "딸 만 10세 곧 사춘기 올 듯…혼자 문닫고 들어가"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류성재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