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일본 개막전 공동 11위…'역전 우승' 이마히라 슈고 JGTO 통산 7승

백승철 기자 2023. 4. 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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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31)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2023시즌 첫 대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톱10을 놓쳤다.

송영한은 2일 일본 나고야의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파71·7,062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시카와 료, 호시노 리쿠야(이상 일본)에 2타 차로 출발한 송영한은 7번 홀까지 파 행진하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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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켄 홈메이트컵
2023년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도켄 홈메이트컵에 출전한 송영한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송영한(31)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2023시즌 첫 대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톱10을 놓쳤다.



 



송영한은 2일 일본 나고야의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파71·7,062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송영한은 공동 11위로 마쳤다. 전날(공동 4위)보다 7계단 내려가면서 가나야 다쿠미(일본),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 등과 상금 256만1,000엔씩 나누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시카와 료, 호시노 리쿠야(이상 일본)에 2타 차로 출발한 송영한은 7번 홀까지 파 행진하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8번홀(파4) 보기를 기록한 뒤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등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쉽게 플레이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개막전 우승은 마지막 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차지했다.



송영한과 함께 공동 4위로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단독 2위 호시노 리쿠야(18언더파 266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600엔을 손에 쥐었다.



작년 5월에 2주 연승을 거두었던 이마히라 슈고는 이후 첫 승으로 JGTO 통산 7번째 우승이다.



 



박성준(36)이 나흘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공동 21위로 마쳤다.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3개 버디를 솎아냈다.



 



공동 11위로 톱10을 바라봤던 류현우(41)는 9언더파 275타로 뒷걸음질하면서 공동 26위가 되었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이시카와 료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17언더파 267타)로 하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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