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선, 센카쿠열도 국유화 이후 최장 72시간 이상 日영해 침범-NHK

김예슬 기자 2023. 4. 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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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에서 일본 영해에 침입한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이틀째 영해 내에서 항해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일 보도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의 이번 영해 침투는 역대 최장이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72시간 45분을 넘어 11년 전 정부가 센카쿠제도를 국유화한 이후 가장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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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침투 시간, 지난해 12월 역대 최장 72시간 45분 넘어
중국 해경선 하이징2502가 지난 2016년 11월6일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의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지난달 30일 일본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에서 일본 영해에 침입한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이틀째 영해 내에서 항해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일 보도했다.

NHK는 영해 침투 시간은 역대 최장이었던 72시간 45분을 넘어 11년 전인 2012년 일본 정부가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가장 길어졌다고 전했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넘어서부터 미나미코지마(南小島)와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배 4척이 잇따라 일본 영해에 침입했다.

한 척은 1일 밤 영해를 떠났지만 나머지 3척은 2일 정오 현재 미나미코지마와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서 조업중인 일본 어선 2척에서 약 5km에서 6km 떨어진 영해 내를 항해하고 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의 이번 영해 침투는 역대 최장이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72시간 45분을 넘어 11년 전 정부가 센카쿠제도를 국유화한 이후 가장 길어졌다.

해상보안본부는 어선 주위에 경비선을 배치해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고 3척에 대해 즉각 영해에서 나가라는 경고를 계속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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