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잇따라…의회 차원 해결 모색 찾는다

박용규기자 2023. 4.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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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의원 등 시의원 6명은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모임 구성이 잇따르고 있다.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함께 지역 현안사안 해결 방안을 시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2일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이재현,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의원 등 시의원 6명은 지난달 31일 안양지역 생태하천 보전과 친수공간 활용의 조화로운 생태계 서비스 방안을 제시하고자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연구모임을 통해 생태하천의 기본은 유지하면서 시민 요구를 반영한 안양천·학의천의 친수공간 활용도 제고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 답사 및 벤치마킹을 실시해 전문 연구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을 통해 발전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재현 의원은 “하천 변화 트렌드를 반영해 하천 본연의 역할인 치수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하천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경숙, 김보영, 김정중, 조지영, 장명희, 김도현, 곽동윤 의원 등 7명은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안양시의회 제공

이보다 앞선 지난달 17일에는 윤경숙, 김보영, 김정중, 조지영, 장명희, 김도현, 곽동윤 의원 등 7명은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 방향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이 연구단체는 최근 행정환경의 변화로 안양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출연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다소 피상적인 경영평가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 뜻을 모았다.

이에 7명 의원은 안양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분석과 타 지자체 출연기관과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해 출연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경숙 의원은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출연기관 설립목적인 ‘공공성’과 ‘경영의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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