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인왕산 불 3시간째 진화 중…120가구 대피

신승이 기자 2023. 4.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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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11시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근 120가구 주민이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홍제2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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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11시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2시30분 현재 인력 580명, 헬기 9대를 포함한 장비 85대를 투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근 120가구 주민이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홍제2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축구장 32개 면적에 달하는 임야 0.23㎢가 소실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윤교 종로소방서 행정과장은 "70∼80% 진화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불이 산등선을 타고 성덕사 약수터 등으로 넘어가면서 개미마을 쪽으로 퍼졌고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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