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친정팀 레스터로 복귀할까?..."임대 영입 원해"

신인섭 기자 2023. 4.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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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 시티로 복귀할까.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레스터는 매과이어 임대 영입을 원한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이적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줬다.

매체는 "레스터는 오딜롱 코수누(레버쿠젠)와 같은 다른 타깃도 살펴보았지만, 매과이어 임대가 우선순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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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레스터 시티로 복귀할까.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레스터는 매과이어 임대 영입을 원한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매과이어는 셰필드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헐시티, 레스터 시티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등이 수비를 담당하고 있어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수비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라는 금액으로 역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행히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매과이어는 이적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후 폼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고,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자주 사용하며 페널티킥(PK)을 내주는 일도 잦아졌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중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기간까지 합치더라도 선발로 나선 경기가 24경기 가운데 12경기뿐이다. 또한 새로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매과이어는 2025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다.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자칫 주전에서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가오는 여름 거취에 고민을 가질 수밖에 없다. 레스터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친정팀이기도 하고,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레스터는 오딜롱 코수누(레버쿠젠)와 같은 다른 타깃도 살펴보았지만, 매과이어 임대가 우선순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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