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연구모임 본격 활동 개시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단체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유매희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김종혁, 유영숙, 김기남 의원이 참여하며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포시는 평균 연령 40.9세의 젊은 도시로, 0세 ~ 만18세 미만 아동수가 전국 15번째로 높은 수준임에도 과밀학급, 원거리 학군 배정, 아동들이 이용 가능한 체육·문화 시설 부족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연구모임에서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타 시·군의 우수 교육정책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학부모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김포시의 교육환경 개선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의 활동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4월에는 교육청 장학사를 초청,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과 김포시 교육 현안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을 예정이다.
5월에는 타 지역의 우수 교육환경 현장을 방문하고, 7월에는 김포시 학부모 단체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매희 대표 의원은 “김포시 전체 학급의 48.1%가 과밀학급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과밀학급률을 갖고 있다.”며 “유년기의 경험은 삶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시 상황에 맞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그 어떠한 정책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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