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명가 JNGK, 위탁운영으로 저변 더 넓힌다 윤홍범 회장 “주니어 육성 최선다해 이바지할 것”

얀양CC에 있는 JNGK 골프 아카데미. 사진제공 | JNGK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전국 네트워크를 가진 골프 아카데미가 눈길을 끈다. 남서울, 워커힐호텔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 백화점 등 전국 13개 지역에 골프 아카데미가 성업 중이다. 윤홍범 한국골프장협회(KGCA)장이 운영 중인 JNGK가 사업 확장을 통해 주니어 육성 기치를 높이 올렸다.

윤 회장은 최근 “골프아카데미 시스템 혁신을 통해 올해 JNGK 아카데미를 2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골프 아카데미 최초로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해 전국 어디서나 JNGK만의 체계적인 레슨 시스템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코엑스에 개장한 TGX아카데미 전경. 사진제공 | JNGK

실제로 JNGK는 지난해 9월 안양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 신세계 레저와 손잡고 지난 1월 코엑스에 TGX골프아카데미를 론칭했다. 이달에는 부산 국제스포츠센터와 순천 리더스클럽에 아카데미를 개설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JNGK의 모토는 ‘골프는 즐거워야 한다’이다. 수년간 연구 끝에 골프레슨 전문 앱을 개발했고, 레슨 등록과 컴퓨터 분석 동영상 전송, 아카데미별 담당 정문 매니저의 해피콜 등의 서비스를 담았다. 20여년간 다양한 골프 레슨을 진행해 체계적이고 매뉴얼화한 레슨 시스템으로 1대1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JNGK는 아카데미와 골프장 위탁 운영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열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JNGK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골프연습장 위탁운영과 프로·아마 대회 기획 및 운영, 골프 관련 방송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워커힐호텔 골프연습장과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유일한 골프연습장 세종필드 골프연습장도 JNGK가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풍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구축한 윤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주니어를 위해 지역별 주니어 레슨 지원 시스템도 구축 중에 있다. 대한민국의 별이 될 주니어 골퍼를 지원해 골프인재 양성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