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텔리니, "축구화도 못 신는 이들과 축구했다…이건 위기도 아냐"

이형주 기자 2023. 4. 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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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감독 대행이 자신의 일화를 들려줬다.

이 임무를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맡았다.

하지만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일화를 들려주며 이건 위기도 아니라고 말했다.

23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2012년 징계로 인해 나는 난민과 망명 신청자로 구성된 'Survivors'라는 팀을 지도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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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핫스퍼 감독 대행.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감독 대행이 자신의 일화를 들려줬다.

토트넘 핫스퍼는 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날선 발언으로 소속팀 토트넘을 비하했고,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다. 다른 모든 대회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임무를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맡았다. 콘테 감독의 오른팔이었던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팀을 수습하기 위해 남았다. 라이언 메이슨(31) 코치와 함께 중책을 맡은 상황이다. 하지만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일화를 들려주며 이건 위기도 아니라고 말했다.

23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2012년 징계로 인해 나는 난민과 망명 신청자로 구성된 'Survivors'라는 팀을 지도하게 되는 일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35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신발도 없었고, 양말도 없었다. 그들이 훈련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우리는 상대팀이 날카로운 스터드를 지닌 축구화를 가지고 있기에 신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신발 없이 경기한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어 "어떤 한 명은 24시간 트럭 속에 숨어있다 이탈리아로 왔고, 또 한 명은 풍선 보트를 타고 이탈리아로 왔다. 모로코 출신의 한 쪽 눈이 없는 골키퍼는 승부차기에서 우리를 대회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위기? 이것은 위기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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