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정부와 여당 당당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국정조사 응하라”

신정은 2023. 4.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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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한다'는 국민의힘 주장 관련, "정부와 야당이 당당하다면 괴담 운운하며 협박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맞대응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농산물 수입과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크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괴담' 운운하며 야당과 국민을 겁박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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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한다’는 국민의힘 주장 관련, “정부와 야당이 당당하다면 괴담 운운하며 협박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응하라”고 맞대응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농산물 수입과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크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괴담’ 운운하며 야당과 국민을 겁박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대변인은 “야당은 후쿠시마 농산물 수입 문제나 오염수 방류를 논의한 적이 없다”며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구체적인 말을 빌어 보도한 내용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이 우려할 수밖에 없는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이 나서서 현장을 방문하고 사안을 파악하겠다는 것이 어떻게 ‘괴담’이 되는 것인가”라며 “국민이 우려를 하면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도 책임 있는 여당의 역할이다.국민 여론을 ‘괴담’ 운운하며 협박 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역할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외교 참사나 다름없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 문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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