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통합우승 -1승’ 한선수, 세터 최초의 정규리그-챔프전 MVP 동시 석권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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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두고 흔히 '세터놀음'이라고들 한다.
상대 코트에 공격하기 위해선 반드시 세터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챔피언 결정전(챔프전) MVP를 수상한 세터 역시 여자부는 김사니 전 코치가 2014~2015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받은 게 유일하다.
이번 챔프전 상대인 현대캐피탈의 세터진이 리그 4년차 김명관, 올 시즌 신인인 이현승 등 20대 초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한선수의 노련하면서도 재기발랄한 경기운영은 더욱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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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역시 챔프전 MVP는 딱 1명있다. 그리고 그는 2022~2023 챔프전에서도 MVP가 유력하다. 바로 현역 최고 세터이자 국가대표 주전세터를 맡고 있는 대한항공의 한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챔프전에서도 한선수의 비범함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과거 소년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외모는 여전하지만, 한선수의 나이도 어느덧 한국나이로 서른 아홉. 마흔을 바라보고 있지만, 기량이 녹슬기는커녕 20대 시절보다 훨씬 더 농익은 모양새다. 상대 블로커들과 두뇌싸움 속에 나오는 적재적소의 토스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리시브가 흔들려서 올라와도 한선수의 토스만큼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번 챔프전 상대인 현대캐피탈의 세터진이 리그 4년차 김명관, 올 시즌 신인인 이현승 등 20대 초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한선수의 노련하면서도 재기발랄한 경기운영은 더욱 두드러진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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