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수비의 귀재, SD 연장계약 후보" 이미 500억 대접, 그 다음은?

윤욱재 기자 2023. 4.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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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이 "수비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장계약 후보로 꼽혔다.

'MLB.com'은 "2024시즌까지 계약이 된 김하성은 수비의 귀재로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가 됐다"라고 김하성 역시 잠재적인 연장계약 후보임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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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이 "수비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장계약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7년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장기계약을 맺은 소식을 보도하면서 차기 연장계약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크로넨워스를 비롯해 매니 마차도,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등과 이미 연장계약을 맺었고 지난 FA 시장에서는 잰더 보가츠와 11년 계약을 맺으면서 통 큰 투자를 감행하기도 했다.

과연 샌디에이고의 다음 타깃은 누구일까. 먼저 'MLB.com'은 "가장 명백한 답은 블레이크 스넬과 조쉬 헤이더"라면서 "이들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라고 스넬과 헤이더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소개했다. 스넬은 팀의 주축 선발투수이고 헤이더는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모두 샌디에이고의 핵심 전력이다.

이들 다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다름 아닌 김하성이었다. 'MLB.com'은 "2024시즌까지 계약이 된 김하성은 수비의 귀재로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가 됐다"라고 김하성 역시 잠재적인 연장계약 후보임을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면서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10억원)라는 대접을 받았다. 만약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이보다 더 후한 대접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MLB.com'은 김하성과 더불어 트렌트 그리샴 역시 연장계약 후보로 꼽았다.

지난 해 150경기에 출전,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은 타율 .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출발이 좋다. 주전 2루수로 낙점된 김하성은 타율 .571(7타수 4안타)에 2루타 2방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김하성이 지난 해보다 더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샌디에이고 구단도 움직임을 보일 것이 분명하다. 김하성은 보장된 4년 계약에 따라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25년 연봉 700만 달러가 걸린 옵션이 있지만 상호 옵션이라 김하성도 이를 동의해야 한다. 김하성이 FA 시장을 노크하기 전에 샌디에이고 구단이 발빠르게 움직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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