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 2단계'…건조특보·강풍 속 2일 충남서 산불 잇따라(종합)

박찬수 기자 2023. 4. 2.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친 4월 첫 일요일인 2일 충남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낮 12시 40분부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낮 12시 19분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장비 3대, 산불진화대원 64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산, 천안 북면·목천 진화 중…서산은 꺼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친 4월 첫 일요일인 2일 충남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낮 12시 40분부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10대, 산불진화장비 11대, 산불진화대원 189명(공중진화대 30, 산불재난특수진화대 7, 산불예방진화대 45, 산림공무원 107)을 긴급히 투입, 진화중에 있다.

이날 낮 12시 19분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진화장비 3대, 산불진화대원 64명이 투입돼 진화 중이다.

이에 앞서 오전 9시50분 천얀 북면 명덕리, 오전 9시56분 천안 목천읍 송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 중이다.

오전 8시57분 서산시 혜미면 산수리 일원 산불은 헬기 1대와 장비 11대, 인력 52명을 동원, 이날 오전 10시12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께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