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SW테스트전문가 자격시험 합격자 최다 배출

김경희 기자 2023. 4. 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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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가 2023년도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CSTS, 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 자격시험에서 학부생 4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대학과 기관 중에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2일 경기대에 따르면 CSTS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테스트 케이스 설계 ▲테스트 실행 역량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SW품질 자격 인증 시험이다. 

이번 CSTS 자격시험에서 경기대는 61%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 것은 물론 응시자 421명 중에서 이정우군(컴공 3)이 차석 합격을 하기도 했다. 또 컴퓨터공학을 비롯해 경제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외식조리학과로 합격생 분포가 확대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합격자 11명에서 2022년 18명, 2023년 40명 등 합격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아카데미 김재웅 단장은 “현업 실무자가 대거 응시한 시험에서 평균 합격률 43%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차석 합격자까지 배출한 경기대의 결과가 놀랍다”고 말했다.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CSTS 자격 취득한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인턴십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해 국가 K-안전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대는 정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위해 ▲‘소프트웨어 검증’ 과목 신설 ▲산업체와의 공동강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한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스크럼 프로세스 교육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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