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영농기 앞두고 가뭄대책비 6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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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6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60억원을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의 지자체가 지하수 관정,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 공급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저수율은 73%로 평년(77%)과 비슷하지만 저수지, 양수장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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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6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60억원을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용수 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의 지자체가 지하수 관정,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 공급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4㎜로 평년(88㎜)의 50%에 불과하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저수율은 73%로 평년(77%)과 비슷하지만 저수지, 양수장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전북(60.0%)과 전남(55.5%)은 가뭄 지속 시 물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지원과 별도로 저수율이 낮은 전북과 전남 지역에는 19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농기 가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선제적 용수 확보와 용수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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