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안타에도 김하성 결장... SD, COL 꺾고 시즌 첫 승 수확

2023. 4.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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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7)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4로 이겼다.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수확했다.

전날(1일) 2루타 2방을 포함해, 3안타 맹활약을 펼쳤던 김하성은 끝내 결장했다.

경기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4타수 2안타 1타점, 잰더 보가츠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보가츠가 선제 투런포를 쳐냈다.

그리고 3회 더 달아났다. 소토의 볼넷, 크로넨워스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카펜터가 적시 2루타를 날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에는 1실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점수를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1사 1,3루에서 캄푸사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위기는 이어졌다. 6회 콜로라도 브라이언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블랙몬에게 1타점 중전 2루타, 크론에게 투런포를 맞고 한 점차로 쫓겼다.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샌디에이고는 다시 힘을 냈다. 6회말 1사 3루에서 마차도의 적시타가 나왔다. 8회에는 쐐기점을 뽑았다. 오도어와 아소카의 볼넷과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3루 때 소토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9회 조쉬 헤이더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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