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LIV 3차 대회 2라운드 선두 도약…2번째 우승 눈앞

김도용 기자 2023. 4. 2.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리브) 골프 2023시즌 3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둘째 날 선두에 오르며 통산 두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켑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7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첫날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무뇨스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켑카에게 선두 자리를 뺏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2위 무뇨스에 3타 리드
LIV(리브) 골프의 브룩스 켑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리브) 골프 2023시즌 3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둘째 날 선두에 오르며 통산 두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켑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7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켑카는 9언더파 133타로 2위를 마크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3타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시절 기록한 8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할 정도로 큰 대회에서 강한 켑카는 지난해 6월 리브 골프에 합류했다. 켑카는 이적 4개월 뒤 리브 골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00만달러(약 52억원)를 손에 쥐었다.

첫날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마크한 켑카는 이날 2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7번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더니 9번홀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무뇨스와의 격차를 벌렸다.

첫날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무뇨스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켑카에게 선두 자리를 뺏겼다.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차 대회에서 교포 선수로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대니 리(뉴질랜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공동 3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3계단 하락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