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서쪽 고온현상 ‘초여름 날씨’…대기 매우 건조

배혜지 2023. 4. 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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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면서 따사로운 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등 서쪽 지역은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고, 동풍이 불면서 동쪽 지역은 부산 19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 고온 건조한 성질의 바람으로 바뀌는데요.

이 때문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 영남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공기는 깨끗한데요.

전북은 먼지가 남아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3도, 광주 25도로 서쪽 지역은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고, 강릉과 부산은 19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은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 27도까지 올라 올 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미정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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