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뛰어넘는 함지훈, KBL 최다 13시즌 연속 PO 출전 눈 앞

이재범 2023. 4. 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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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KBL 기록 산정 방식에 따라 역대 최다인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L은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의 기록을 연속 기록 산정에서 배제한다.

함지훈이 이 경기에서 단 1초라도 뛴다면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을 작성한다.

연속 기록으로는 강혁의 12시즌을 뛰어넘으며, 통산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에서는 공동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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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함지훈이 KBL 기록 산정 방식에 따라 역대 최다인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는 함지훈과 강혁은 12시즌으로 동률 1위다.

KBL 출범 후 26번째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2019~2020시즌에는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아 정규리그 보다 한 시즌 적다.

김주성과 이현민, 주희정, 추승균은 26시즌 중 딱 절반인 13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했다. 여기에 한 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함지훈이다.

함지훈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7~2008시즌에만 9위에 머문 뒤 줄곧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2010~2011시즌 8위에 그쳤지만, 함지훈은 이 때 군 복무 중이었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에도 8위였지만, 해당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어 플레이오프가 개최되지 않았다.

KBL은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은 2019~2020시즌의 기록을 연속 기록 산정에서 배제한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 포함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중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함지훈은 이 덕분에 플레이오프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나갔다.

현대모비스는 고양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함지훈이 이 경기에서 단 1초라도 뛴다면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을 작성한다.

연속 기록으로는 강혁의 12시즌을 뛰어넘으며, 통산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에서는 공동 1위가 된다.

함지훈은 플레이오프 통산 76경기(6위) 평균 31분 46초 출전해 786점(18위) 377리바운드(11위) 264어시스트(7위) 88스틸(6위) 39블록(공동 16위)을 기록 중이다.

출전 경기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주희정(81G)을 따돌리고 5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양동근(83G)을 제치고 4위가 된다. 물론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경기수에 따라서 4위와 5위에 오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캐롯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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