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쟁?' 김하성, 오도어와 2루수 '플래툰'...로키스전 우투수 나오자 벤치 대기

장성훈 2023. 4. 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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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자기 자리가 없었다.

이후 김하성은 타티스의 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자 시즌 끝날 때까지 유격수로 뛰었다.

결국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2루수 자리를 놓고 오도어와 경쟁하게 됐다.

김하성은 2년 연속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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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자기 자리가 없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결장하면 대신 나가곤 했다. 가끔 2루와 3루를 맡기도 했다.

2022년에는 타티스의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를 꿰차나 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유망주 CJ 에이브람을 김하성과 경쟁시켰다. 우투수가 등판하면 에이브람스가 선발로 나서고, 좌투수가 나오면 김하성이 선발로 투입됐다.

그러나 결국 김하성이 경쟁에서 이겼다.

이후 김하성은 타티스의 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자 시즌 끝날 때까지 유격수로 뛰었다.

타격도 좋아져 올해도 주전 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 11년 장기 계약이었다.

김하성은 졸지에 2루수로 밀려났다.

그런데 샌디에이고는 개막일을 코앞에 두고 베테랑 2루수 루드네그 오도어를 영입했다.

오도어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7년간의 텍사스 생활을 마친 오도어는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스올스에서 거푸 부진했다.

올 시즌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샌디에이고가 '구세주'였다.

좌타자인 오도어가 우투수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2루수 자리를 놓고 오도어와 경쟁하게 됐다.

밥 멜빈 감독은 앞으로도 우투수가 나오면 오도어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년 연속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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