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는 리드, 왼쪽 손목 골절 ... 최소 6주 결장

이재승 2023. 4.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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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즌 막판에 또 다른 악재와 마주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Big Jelly' 나즈 리드(센터-포워드, 206cm, 120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1일에 많은 것을 잃었다.

그러나 이날 리드가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된 것은 물론 현재 미네소타에 바이러스 질병이 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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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즌 막판에 또 다른 악재와 마주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Big Jelly’ 나즈 리드(센터-포워드, 206cm, 120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리드는 지난 30일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친 것으로 확인된다. 이날 무리 없이 경기에 나섰으나, 지난 1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이날 결장한 그는 손목 골절이 확인이 됐고, 무려 최소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미네소타는 1일에 많은 것을 잃었다. 3월 말에 팀의 핵심 전력인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써니 에드워즈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할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이날 리드가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된 것은 물론 현재 미네소타에 바이러스 질병이 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레이커스에 12점 차로 패했다.
 

미네소타가 이날 레이커스를 잡았다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정하거나 최대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위한 6위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도 있었다.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와 직접적으로 현재 순위 경합을 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경기 결과로 양 구단의 명암이 엇갈렸다. 레이커스는 서부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고, 미네소타는 9위로 밀렸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어 희망을 버리긴 이르다. 그러나 리드가 빠졌기에 당분간 안쪽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아졌다. 물론, 미네소타에는 타운스와 루디 고베어가 있어 48분 내내 안정된 골밑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리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벤치 전력 유지에 중요한 만큼, 그의 부상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6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11.5점(.537 .346 .677) 4.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이번 시즌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지난 2020-2021 시즌의 경기력을 재현했다. 오프시즌에 고베어가 들어오면서 입지가 더 줄어들 것으로 여겨졌으나 백업 센터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NBA에 진출했다.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했으나 미네소타와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미네소타는 그에게 정식계약을 안겼다. 4년 최저연봉에 계약하며 다년 계약을 따냈다. 다만 첫 시즌 이후 연봉은 보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살아남았다.
 

고교 시절 돋보이는 유망주로 손꼽히기도 했던 그는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루이지애나 타이거스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대학 무대에서 34경기에 나섰다. 이중 3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주전 빅맨으로 활약했다. 평균 27.2분을 뛰며 13.6점(.468 .333 .727) 7.2리바운드를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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