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산공원 순환버스 8001번, 8일부터 운행 시작

권혜정 기자 2023. 4.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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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 방문객 증가에 따라 '주말 맞춤버스'인 8001번 노선을 8일부터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말 맞춤형 노선인 8001번 버스 신설로 남산공원 등 주요 명소 방문과 산책길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춰 적재적소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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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장주차장~서울타워~동대입구역~충무로역 운행
01·8001번 버스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남산 방문객 증가에 따라 '주말 맞춤버스'인 8001번 노선을 8일부터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남산공원에는 이미 남산~청와대를 연계하는 01번이 운영 중이지만, 남산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 도심 내 집회로 인해 도로정체와 배차간격 지연 등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하면서도 시민들이 남산공원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순환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8001번 노선은 기존 01번 노선의 이용 수요 분석에 따라 주말에 평일의 1.7배 수준의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말 남산공원 방문객이 집중되는 오전 10시~오후 7시 남산예장주차장→충무로역2번출구→동대입구역→국립극장.반얀트리호텔→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남산케이블카→남산예장주차장 등 남산공원을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8001번의 운행 횟수는 하루 총 63회로 남산공원 기준으로 01번 노선의 운행횟수(120회)까지 고려하면 총 운행 횟수는 183회가 된다.

서울시는 8001번 노선 운영을 위한 차량 및 정류소 노선도 정비, 이용시민 홍보 등 준비를 거쳐 8일 오전 10시부터 현금 없는 버스로 운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말 맞춤형 노선인 8001번 버스 신설로 남산공원 등 주요 명소 방문과 산책길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춰 적재적소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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