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잇지 못했다' 중견수로 나선 배지환 3삼진, 대타 최지만도 무안타

2023. 4. 2.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듀오 배지환(24)과 최지만(32)이 나란히 침묵했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정규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지난달 31일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한 배지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 기세를 잇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86으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배지환은 6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인 9회에도 다시 삼진을 당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최지만은 팀이 2-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최지만은 알렉시스 디아즈의 2구째 빠른 공을 잡아당겨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윌 마이어스에게 잡히고 말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2-6으로 패하며 시즌 전적 1승1패가 됐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