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월 美 판매량 역대 최다

장우진 입력 2023. 4. 2. 11:03 수정 2023. 4. 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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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미국서 7만5404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27%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으로, 5개월 연속 월간 단위 판매 신기록을 이어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지난달 7만1294대를 팔아 작년보다 19.8% 증가하며,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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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미국서 7만5404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27%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으로, 5개월 연속 월간 단위 판매 신기록을 이어갔다. 3월 누적 누적 판매량은 18만4449대로 작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3월 판매량은 투싼이 2만11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만3447대, 싼타페 1만3236대, 코나가 7314대가 뒤를 이었다. 작년 대비로는 쏘나타 판매량 증가율이 209% 가장 높았고, 베뉴 74%, 싼타페 31%,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30%로 그 다음이었다. 전기차 아이오닉5는 2114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 개시된 아이오닉 6는 222대를 기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지난달 7만1294대를 팔아 작년보다 19.8% 증가하며, 3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월간 판매 기준으로는 8개월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3월 누적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19.8% 늘어난 18만41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21년보다 15%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차종별 판매량은 스포티지 1만2965대, K3(현지명 포르테) 1만1891대, 텔루라이드 1만585대 순이었다. 전기차 EV6는 988대로 작년보다 68.7% 감소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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