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겉과 속 다 바꿨다… 쏘나타·EV9·벤츠 로드스터 등 신차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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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상반기 중 출시를 예고했다.
주요 차종으로는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변화를 자신한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3열 전기 SUV인 기아 EV9, 쌍용차의 전기 SUV '토레스 EVX' 등 전기차와 2억원대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SL 로드스터,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XM 등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신차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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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기아·벤츠·BMW도 잇달아 선봬
다수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내놓고 상반기 중 출시를 예고했다. 주요 차종으로는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변화를 자신한 8세대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3열 전기 SUV인 기아 EV9, 쌍용차의 전기 SUV '토레스 EVX' 등 전기차와 2억원대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SL 로드스터,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XM 등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신차가 선보인다.
◇신형 쏘나타 "스포티+럭셔리 다 갖췄다"= 이번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모델은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였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외관이다. 회사는 스포츠 세단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 대형 세단 수준의 고급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등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신형 그랜저에도 적용된 수평형의 '한 줄 램프'가 적용됐고, 측면부는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루프 라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계기반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했으며, 2열은 여유로운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전 트림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 탑재됐으며,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오는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거실같은 EV9 "마주 볼 수도, 누울 수도"= 기아의 3열 전기 SUV EV9도 이번 행사에서 눈여겨 볼 모델로 꼽힌다. 이 모델의 가장 큰 강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공간 활용성이다.
2열 시트는 기본형, 마치 누운 자체를 취할 수 있는 릴렉션 시트와 180도 회전 가능한 스위블 시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스위브 시트를 90도만 회전하면 하차시 보다 편하게 내릴 수 있으며, 180도 돌리면 3열 승객과 마주앉을 수 있다.3열 시트의 경우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또 센터 콘솔은 카니발에 적용된 방식의 서랍형 트레이가 적용됐는데, 이는 2열 승객을 위한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기아는 오는 2분기부터 EV9 사전 계약을 시작할 계획으로, 가격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부터 벤츠·BMW도 신차 러시=쌍용차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도 지난달 말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4850만~5200만원으로, 1회 충전시 국내 기준 420㎞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자체 측정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63을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했다. 이 모델은 2억3360만~2억5860만원으로 긴 축거와 보닛, 짧은 오버행(차축-차끝거리),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 특유의 비율을 갖췄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말 PHEV SUV XM, 소형 SAV(스포츠액티비티차) '뉴 X1'과 전기차 모델인 '뉴 iX1'출시했다. XM의 경우 전기 모터만으로 62㎞ 주행 가능하며, 뉴 iX x드라이브 30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10㎞ 주행할 수 있다.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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