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프리뷰] ‘현대모비스-캐롯’ 봄 농구 시작, 94%는 누구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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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정규리그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그 첫 시작을 알릴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의 맞대결.
현대모비스는 시즌 내내 캐롯에게 약한 팀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으나, 마지막 맞대결에서 전성현 없는 캐롯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실책은 10.7개, 캐롯 상대 평균 11.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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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지난 3월 29일 정규리그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2일부터 봄 농구 초대장을 받은 6개 팀의 진검승부가 이어진다. 그 첫 시작을 알릴 울산 현대모비스와 고양 캐롯의 맞대결. 1차전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무려 94%(47/50)다.
▶울산 현대모비스(34승 20패, 4위) vs 고양 캐롯(28승 26패, 5위)
4월 2일(일) 오후 6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2
- 1차전 승리 팀 4강 진출 확률 94%
- 전성현 없는 캐롯, 이정현이 신나야 한다
- 현대모비스 평균 턴오버 10.7개/ 캐롯 상대 11.2개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5승 1패 캐롯 우위
1R : 캐롯 112-88 현대모비스
2R : 캐롯 75-74 현대모비스
3R : 캐롯 77-71 현대모비스
4R : 캐롯 80-77 현대모비스
5R : 캐롯 84-82 현대모비스
6R : 현대모비스 88-83 캐롯
캐롯은 지난달 30일 특별회비(가입금) 미납금 10억원을 겨우 납부하면서 플레이오프를 뛸 수 있게 됐다. 어렵게 진출한 만큼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둬야 한다.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를 5승 1패로 압도했다. 1라운드 맞대결은 24점 차 대승이었으나 이후 4승 1패는 모두 한 자리 점수 차의 박빙 승부였다. 5승은 주득점원 전성현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이야기였다. 현대모비스전에서 5경기 평균 19.2점을 넣었으나, 돌발성 난청으로 시즌 후반부터 결장을 이어오고 있다. 1차전 또한 결장한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내내 캐롯에게 약한 팀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으나, 마지막 맞대결에서 전성현 없는 캐롯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한 번 이겨봤다는 자신감은 두려움을 지운다.
5패 이유는 3점슛에 있었다. 5패 동안 3점슛 평균 6.4개, 성공률은 28.8%에 그쳤다. 그러나 6라운드 맞대결은 3점슛 9개를 꽂았고, 성공률도 39.1%였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를 중심으로 서명진, 김태완의 공이 컸다. 패배인 3점슛을 극복했으니 결과는 승.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실책은 10.7개, 캐롯 상대 평균 11.2개다. 현대모비스 자체로도 실책이 많은 편이지만, 캐롯은 순간적인 트랩 등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하기에 공 간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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