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유족 "언론 보도에 왜곡된 내용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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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납치·살해된 40대 여성 A씨의 장례식이 대전에서 치러진다.
지난달 29일 밤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납치된 후 대전에서 살해돼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됐던 A씨의 시신이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2일 빈소가 차려졌다.
침통한 표정으로 적막한 빈소를 지키고 있던 A씨의 유족은 "언론 보도에 왜곡된 내용이 많다"며 장례(4일 발인)를 치른 후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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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발인…유족, 언론 보도에 불신 표출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서울 강남에서 납치·살해된 40대 여성 A씨의 장례식이 대전에서 치러진다.
지난달 29일 밤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납치된 후 대전에서 살해돼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됐던 A씨의 시신이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2일 빈소가 차려졌다.
침통한 표정으로 적막한 빈소를 지키고 있던 A씨의 유족은 “언론 보도에 왜곡된 내용이 많다”며 장례(4일 발인)를 치른 후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강력사건에 휘말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은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나가 달라”며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일당 3명에게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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